9명에서 출발해 컷오프로 3명이 배제된 가운데 ARS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25일과 26일 이틀간 실시된 6.13 지방선거에 나설 부천시장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ARS 국민참여경선 방식의 1차 경선에서 장덕천ㆍ조영익 예비후보 2파전으로 2차 경선으로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되게 됐다.

이런 가운데 1차 경선에 참여했던 강동구, 김종석, 류재구 경선 후보들은 자신의 SNS에 낙천 소감을 담담하게 전했다.(시간대별 순)

강동구 현 제7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이날 오후 11시 8분 올린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더 노력하고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뵙겠다. 지지와 성원에 무한 감사하다. 부족한 점 인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시라”며 “당당하게 싸웠으나 선택 받지 못했다. 성원하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거듭 감사와 고마움 드린다”고 말했다.

강동구 현 의장은 “장덕천 후보님 축하한다”며 “사랑하는 나득수 후보님, 존경하는 류재구 후보님, 선거 기간 아름다웠던 김종석 후보님 고맙고 감사하다. 함께 하겠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동구 의장은 그러면서 “내일(27일)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의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장덕천 후보님을 응원한다”고 했다.

김종석 전 경기도의원은 이날 오후 11시 16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제가 많이 부족해서 부천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장덕천 조용익 두 분 후보님 축하드리고, 함께 고생하신 세 분 후보님께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김종석 전 도의원은 “저와 함께 고생하신 당원 동지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리고, 부천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가족들 고맙다”면서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류재구 전 경기도의원은 이날 오후 11시 42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를 도와준 가족같은 분들께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비록 원하는 바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후회없는 삶을 살았노라고 자신한다. 함께 선의의 경쟁을 했던 후보님들께 축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나득수 전 경기도의원도 낙천에 따른 소감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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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득수 전 경기도의원은 27일 오후 4시 50분에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결과를 인정하고 승복한다”며 “부족한 저를 알고 발전하는 나득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나득수 전 도의원은 “함께 노력하고 지지해주신 가족 및 시민 여러분 모두 감사드린다”면서 2차 경선에 진출한 정덕천, 조용익 후보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끝까지 원팀(One Team)의 자세로 부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구 현 부천시의회 의장, 류재구ㆍ김종석ㆍ나득수 전 경기도의원은 장덕천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