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7일 시청 사랑방에서 건축주 및 설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건설업 면허를 불법 대여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피해사항을 설명하고 공사 중인 건축물의 안전 확보 방안 및 아름다운 건축물 건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건축허가과 건축허가3팀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서는 아름다운 건축물 건축을 위한 각종 사례를 소개해 건축물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건축주ㆍ설계자ㆍ시공자는 물론 분양 후 입주하는 입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건축물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당부하고, 건축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특히 면허 대여 건축물의 건축주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후 건축물의 전문 안전진단 기관에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불법 면허 대여 시공자를 교체하는 조치를 취한 후 공사를 재개토록 한다는 이장을 밝혔다.

시는 경찰 등 수사기관의 대대적인 불법 면허 대여 적발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고 부실공사 예방 및 위반사항 적발시 강력 대처해 안전하고 입주민이 만족하는 품격있는 건축물 건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