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대표 김헌준)가 지난 1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Battle VNR 세계비보이챔피언십’(www.battlevnr.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들어서만 5번째 세계대회 우승이다.

‘2018 Battle VNR 세계비보이챔피언십’은 한국,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러시아, 카메룬 등 비보이 강국 초청팀과 개최국인 프랑스 2개팀이 참가해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조크루는 이번 대회에 에프이(F.E) 오철제, 옥토퍼스(Octopus) 황명찬, 몰드(Mold) 이태규, 소마(Soma) 김우종, 빅샷(Big Shot) 조민근 등이 출전해 4강에서 프랑스 연합팀을 물리친데 이어, 결승에서 브라질팀(tacamotea Crew)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기존 멤버와 차세대 멤버가 함께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프랑스에서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에 관심이 많아 놀랐으며, 이번 대회에서 배운 장점들을 벤치마킹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더욱 멋진 대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진조크루의 세계대회 우승을 축하하며, 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조크루는 지난달 16일 ‘제3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을 주관해 성공리에 마친 데 이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제3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의 성공작 개최를 위한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