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곤 한국마사회 부천문화공감센터장이 지난 10일 오전 11시 부천 채림웨딩홀에서 부천시 지체장애인협회(회장 조영섭) 주최로 열린 ‘2018년 부천시 효사랑 장애인 합동 고희잔치 및 주간행사’에서 부천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고희를 맞이한 부천지역 장애인 어르신 다섯 분과 가족을 비롯해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이상윤ㆍ송혜숙ㆍ박순희 시의원, 김용익 부천시 복지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병곤 한국마사회 부천문화공감센터장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천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표창장은 김용익 부천시 복지국장이 대신 수여했다.

송병곤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한국마사회 부천문화공감센터를 대표해 부천시장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마사회는 지금까지 장애인 복지증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들과의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바쁜 생업과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고희 잔치를 하지 못하는 칠순이 넘은 장애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합동 고희잔치를 열고 있다.

부천시 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소외된 장애인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협회 회원들 간의 여가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과 재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주간행사도 함께 진행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과 우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032)666-7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