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우호협력 도시인 일본 오카야마시 우호친선단이 지난 12일 부천시를 방문해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8ㆍ7월 12~22일)’ 개막식에 참가하고 14일까지 부천시내 주요 시설 시찰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시 행정지원과 국제교류팀에 따르면 장덕천 시장은 13일 오카야마시 시민우호친선단 25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서일본 지역 수해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천시를 방문한 것에 감사하다”며 “양 도시의 교류가 변함없이 활발하게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시 이미지 제고와 교류사업 추진에 공로가 많은 오모리 마사오 오카야마시장, 미야타케 히로시 오카야마시의회 의장, 오카야마시 부천시 우호도시의원연맹 이소타니 카즈유키 회장 등 3명에게 ‘부천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한복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한편, 부천시와 오카야마시는 지난 2002년 2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경제, 문화, 행정,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