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8ㆍ8월 15~19일)’ 개막일인 8월 15일 ‘이현세 작가와 함께하는 판타지아 부천투어’를 진행한다.

시 관광콘텐츠과 관광팀에 따르면 ‘판타지아 부천투어’는 제21회 Biciof 개막일인 8월 15일 오후 2시 도당어울마당 만화카페(부천시 도당동)에서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인 이현세(62) 만화가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참가 시민들에게는 이현세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티셔츠에 친필사인을 받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한국만화의 역사기록이 소장된 소장고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현세 만화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실을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는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8)’ 개막식에 참석해 만화대상 시상식, 만화패션쇼, 기안84 작가의 VR(가상현실) 드로잉 체험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이날 모든 행사는 SNS채널로 실시간 송출해 이현세 작가를 좋아하는 팬들도 부천투어와 만화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판타지아 부천투어 참가비는 2만5천원이며, 오는 8월 7일까지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 또는 문의는 부천시 관광콘텐츠과(☎032-625-2951~4)로 하면 된다.

김영창 관광콘텐츠과장은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부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첫 시도”라며 “이를 시작으로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비보이 등 지역의 탁월한 콘텐츠분야 명사들과 투어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8)’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