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36개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시민 등 5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소통의 달인’ 개강식을 열고 박재희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내 안의 흥을 깨워라’라는 주제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소통의 달인’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 역량 교육으로, 입문-활용-심화 단계별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칭하는 과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들이 진정한 지역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소통의 달인’ 과정을 통해 소위원회, 분과회의, 정기회의에 따른 회의방법을 작성한 주민자치회의 매뉴얼 ‘주민자치회의 무작정 따라하기!’를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 이슈 발굴을 위해 교육대상을 주민자치위원에서 통장까지 확대했으며, 9월에는 활용 과정을, 10월부터는 권역별 입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