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맘&베이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식전행사로 임산부 대표와 남편이 함께 ‘임산부 권리 선언문’ 낭독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시민 표창장 수여에 이어, 임산부 모델이 직접 참가하는 ‘부천맘 D라인 패션쇼’와 버스킹 공연, 가족참여 이벤트 등 축하행사와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포토존과 태아를 위한 덕담 기록행사도 열린다.

특히 ‘부천맘 D라인 패션쇼’에 참여하는 12명의 임산부 모델은 전문가의 지도로 메이크업과 워킹연습을 통해 S라인보다 아름다운 D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사회 업체와 민간단체의 후원으로 참가 임산부 전원에게는 아기용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유모차, 젖병소독기, 힙시트, 워터파크 이용권, 사진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행사 참여는 부천시보건소 및 소사보건센터·오정보건센터 모자보건실에서 초대권을 발급받아야 하며, 기타 문의는 전화(☎032-625-4433, 625-4367, 625-4267)로 하면 된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에 예비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범시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