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이 선정돼 26개 동에 1억2천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팀에 따르면 지원금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긴급구호비와 각 동별 특화사업비로 사용된다.

동별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으로는 ▲저소득가구 여성 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따뜻한 겨울나기 및 겨울스포츠 체험 ▲상부상조 명절음식 나눔사업 ▲행복한 밥상 사업 ▲통통한 생일축하 선물 ▲밑반찬 배달 사업 ▲맞춤형 의료보건 서비스 ▲생애주기 맞춤형 설계지원 ▲희망선물상자 ▲틀니 지원 등이다.

김정길 시 복지정책과장은 “각 동에서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동(洞)복지협의체에서 각 동의 특성을 살린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