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보육정책을 펴기 위해 2018 보육서비스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 하반기 보육정책 주요사항과 성과 공유, 2019년 보육정책 추진방향 논의, 관련 토론 및 의견수렴을 했다.

시 보육아동과 보육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천 보육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어린이집 친환경쌀 공급 개선 방안 ▲어린이집 운영비의 사용 확대 방안 ▲교사 휴게시간 보장 대책 마련 ▲장애통합어린이집 운영 지원 확대 ▲시간연장 근무에 따른 지원대책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신경모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부천시에서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감사드린다”며 “보육현장에서도 전국 최고의 보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열린 행정을 위해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 협의하며 보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해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상급기관에 제도개선 건의 등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