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이 6일 오후 2시 시청 창의실에서 시민과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시민 22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자치행정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시민 초청 대화’는 장덕천 시장과 대화를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시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평소 궁금한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들은 이날 심곡본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보행로 확보, 전통시장 이용객 화장실 설치, 지역별 균형 발전을 고려한 도시재생 전략 수립 등에 대해 건의했고, 장덕천 시장은 비교적 자세한 답변과 설명을 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을 이어나가 시민이 누리는 시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장 시장과 대회를 마친 초청 시민들은 재난종합상황실, CCTV통합관제센터, 판타스틱큐브 도서관을 둘러봤다.

한편, 부천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 ‘시민 초청 대화’를 운영,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