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8일 오후 시청 만남실에서 2019년 제1차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열고 1기 35개 사업 55개 성과지표에 대한 실적과 2019년 성과지표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에 따르면 이날 노인복지정책위원회 1차 회의는 지난해 9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은 후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유면 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송유면 부시장은 “작년 10월말부터 올해 1월말까지 3개월간 인구추이를 분석한 결과, 인구 증감에 관계없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가파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노인복지정책이 ‘커뮤니티 케어(지역사회 통합돌봄)’와 연계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노인복지정책위원회 회의에서는 부천시 고령친화도시 2기 모니터링단 출범 및 고령친화도시와 연계한 ‘커뮤니티 케어’ 노인분야 선도도시 공모 추진을 논의했다.

한편, 부천시는 노인일자리 확대, 시니어 전문봉사단 운영, 100세 건강실 추가 설치 및 기능 강화, 실버 인권지킴이와 상수도 스마트 검침 시스템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등 노인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거점경로당 운영,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활성화, 각종 효행장려사업 추진, 고령친화 공공도서관서비스 운영 등 평생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들기와 교통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도환경 개선, 원미산 너나들이 힐링숲 조성,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