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7일 개막해 20일까지 인천항 제8부두에서 전국 도시재생 사업의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며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정책팀에 따르면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정부 정책ㆍ지방자치단체 등 홍보관, 도시재생 테마 전시체험관, 일자리ㆍ도시재생 관련 마켓 등 주제관 등으로 구성돼 열리고 있다.

부천시는 지자체 홍보존 2개 부스를 운영해 춘의 경제기반형ㆍ소사 근린재생형ㆍ원미 근린재생형 사업지의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2019년 신규 중점사업인 주민ㆍ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부천시 광역동’, 소규모 정비사업의 건물 지하층을 활용한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은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부천시 원도심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 내 신축아파트 지하 공간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과 주택정비사업의 새로운 협력적 모델로 여월동 9-28번지 일대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최초로 마을 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부천 원미, 소사 마을재생지원센터는 18일과 19일 주민상인협의체와 함께 현재 부천시와 타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을 교류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여한다. 관련 문의는 부천 마을재생지원센터(☎032-625-3941)로 하면 된다.

한상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통해 부천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타 지역 추진사례에 대한 벤치마킹과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