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김동호 사장)는 오는 7월 4일부터 민간 위탁 노상주차장 11곳을 직접 운영(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직영으로 전환하는 민간 위탁 주차장은 중동 먹자골목, 투나백화점 일원, 법원 동쪽, 춘의 복개천 등 총 11곳으로, 주변 주차 수요에 맞춰 유인(주차관리원 근무), 거주자 우선주차장, 대형 차량 월정기 전용주차장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각 주차장별 운영 방법 표 참조

이번에 직영으로 전환히는 민간 위탁 주차장은 민간 위탁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주변 정리와 시설물 정비, 노상 주차구간 재획정 등을 통해 이용고객의 서비스 향상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문제가 됐던 카드 결제 불가, 영수증 미발급,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차별 등의 민원 개선과 투명한 공영주차장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주차장 직영 운영 결정은 신속한 민원 해결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으로, 부천시의 주차난을 해소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