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소재 돼지농장 1곳(3천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농장은 어제(9월 30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농장주의 가족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모돈 1두 유산 등)을 신고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 및 축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충분히 하고, 의심 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 이상을 발견한 경우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1588-9060, 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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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시 강화군의 전체 돼지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은 어제(9월 30일)까지 39개 농가의 4만 3천여두 중 약 3만두가 살처분ㆍ매몰 완료됐고, 잔여 11개 농가 1만 2천여두를 대상으로 오늘(10월 1일) 살처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10개 시ㆍ군) 내에서만 운행되는 차량은 경기 북부 이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지속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어제(9월 30일)도 중점관리지역에는 소독차량 416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