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일 관내 자원봉사단체인 부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안종수), 예손병원(원장 임수택), 진솔회(회장 김방곤), 피플앤피플(회장 김방곤)과 ‘사랑애(愛) 집수리’ 재능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랑愛 집수리’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한 지역봉사단체에서 봉사 참여 및 기부 의사를 밝혀 이루어진 것으로, 500만원 상당의 집수리 재료, 필요 물품 지원, 소속 구성원의 집수리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정해웅 행정국장은 “복지사각지대의 빛이 되도록 좋은 일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며, 시에서도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종수 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희망을, 소년소녀가장에게는 희망의 꿈을, 취약계층에게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중앙로타리클럽, 진솔회, 피플앤피플은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잔치,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및 쌀 지원, 주거개선 등의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예손병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 다양한 의료협력사업 추진과 국내외 의료봉사와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봉사단을 모집ㆍ운영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 관련 문의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