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는 11일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성배ㆍ4급)에 직접 담근 고추장 40통(총 80kg)을 전달했으며, 성곡동은 기탁받은 고추장을 성곡동 권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했다.

성곡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기부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해마다 고추장을 손수 담가 저소득계층을 위해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달 16일에는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5kg 및 생필품 등 선물세트 20박스를 전달했다.

이순길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성곡동 권역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고추장과 생필품 세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복지 자원을 최대한 발굴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영관 성곡동 희망복지과장은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의 사랑이 담긴 손수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을 위한 돌봄활동에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