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9년 청소대행업체 성실이행평가에서 ‘강서실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 자원순환과 청소1팀에 따르면 시는 전문평가용역기관인 (재)한국경제행정연구원과 함께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8개 청소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1천600명 대상 만족도 조사, 시민ㆍ전문가ㆍ환경단체로 구성된 평가단의 시 전역에 대한 현장 평가, 민원 처리ㆍ인력 관리 등에 대한 실적 서류 등 3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주민 만족도와 현장평가 부문에서는 지난해 점수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자원순환과☎(032-625-3183)로 문의하면 된다.

우종선 자원순환과장은 “청소업체 평가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평가 점수의 일시적인 높고 낮음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평가지표 개발과 배점 기준 변경 등 수준 높은 청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6개월간 공고해 8개 청소대행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