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도현)은 지난해 주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과 지역에서 사업을 하면서 후원 측면에서도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축구에 적극적이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로 제3기 이사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으로 조합의 틀을 다지기 시작했다.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 조직에 걸맞는 이사회 구성과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후원 활성화를 통해 조합 운영 취지에 맞는 사업을 기획했다.

우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연고지인 부천지역 내 축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부천행복나눔과 유소년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 조직인 만큼 사회적 공익 실현이 주된 목적으로, 조합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구성원들이 행복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특히 연고지 내 부천FC의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들의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축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천FC와 함께 커뮤니티 활동인 ‘RED HANDS’와 ‘2019 퇴근학습길’을 진행했고 4년째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꿈나무 축구교실’은 조합의 주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에는 ‘사람이 곧 재산이다’라는 신념으로 커뮤니티 내실화에 조합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커뮤니티 사업은 기존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후원 이사들을 더 모집해 조직을 그룹화 하는 단계를 만들기로 했다. 사람을 통해 만나고 홍보하고, 비즈니스로 소통하면서 조합의 내실화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조합원들간의 커뮤니티도 매우 중요한 만큼, 올 시즌 홈경기 때마다 조합원들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홈경기를 관람하면서 부천FC 구단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구단에 관심 있는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가 있는 날이 아니더라도 부담 없이 구단 활동에 대한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해 구단의 마케팅 방향성 등을 협동조합의 틀 안에서 축구단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를 충분히 이야기하고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 ‘축구로 하나되는 부천’ 이라는 이념 아래 조합원의 조합비, 기업의 후원, 출자금 운용 수익 등을 통해 부천FC의 발전과 부천시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천시의 축구 발전 및 축구 저변 확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K리그 최초이자 유일한 프로축구구단 협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