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어르신들이 오는 9일 원종2동 221번지에 ‘칼국수가 조타’라는 음식점을 오픈한다.

이 음식점은 서영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7)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예산을 3억4천800만원을 확보해 대한노인회 오정구지회(지회장 서병춘)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가지 아이템을 함께 논의한 끝에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결실을 보게 됐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범 영업을 시작한 음식점 ‘칼국수가 조타’는 대한노인회 오정구지회에서 운영하기로 하고, 선진지 견학과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칼국수 맛을 내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준비를 거쳐 60세 이상 어르신 14명이 일을 하게 된다.


‘칼국수가 조타’는 이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칼국수가 조타’의 산파(産婆) 역할을 한 서영석 도의원은 “요즘 우리사회가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서 청년 실업과 함께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도 심각한 것이 현실”이라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연령에 맞는 많은 일자리들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서영석 도의원은 “‘칼국수가 조타가’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칼국수가 조타’= ☎(032)678--6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