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2021년도 노인 일리사업’ 참여자 5천440명을 모집한다. 이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사업 규모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에 따르면 2021년에는 187억원의 사업 예산(2020년 대비 21억원 증가)을 투입하며, 모집 인원도 올해 대비 310명이 늘어난 5천440명이다.

2021년부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조건이 변경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ㆍ교육ㆍ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2021년에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육아나눔터 △보육시설 도우미 △장애인 특수학급 지원 △경로당 도우미 △스쿨존 교통 지원 △시니어 카페 △복지도우미 △학교 텃밭가꾸기 △학교 배움터 지킴이 △광역전철 안내 도우미 등 104가지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니어클럽 등 10개 수행기관은 유형별 참여자 선발 기준표에 따라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1년 부천시 ‘노인 일자리 사업’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544-3388),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부천시 노인복지과(☎032-625-2867, 625-2878)로 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10개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온라인신청- 민원서비스 신청- 노인일자리 사업 선택을 선택해 온라인 신청한 후 기관을 방문해 면접을 받으면 한다.

김용성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천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평가에서 부천시니어클럽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